오한남 신임 배구협회장, 25일 공식 취임

대한체육회 인준 절차 마쳐…취임식 직전 임시대의원대회도 개최

2017-07-19     서정필 기자

오한남 신임 대한배구협회장(전 바레인 한인회장)이 대한체육회 인준 절차를 마치고 7월 25일 저녁 6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 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공식 취임식을 갖는다.

오 회장은 지난 6월 30일 서울 강남구 라마다서울호텔에서 열린 회장 선거에서 65.2% 득표율로 당선돼 배구협회 수장에 올랐지만 전임 서병문 회장의 불신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2심 판결을 기다리느라 공식 취임이 늦어졌다.

한편 취임식에 앞서 같은 호텔 2층 해라홀에서 오후 4시부터 임시대의원총회가 열리는데, 이는 서 전 회장의 탄핵 이후 새 지도부가 들어설 때까지 공백 기간이 길어지면서 대한체육회가 조속한 시일 내에 대의원총회를 개최해 집행부 임원을 선임하여 협회를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권고함에 따른 것이다.

이번 임시대의원총회에서는 임원(부회장, 이사) 구성 및 감사 선임이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