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중·일 3국 한인회 시즈오카서 자매결연

시즈오카에 모여 손 맞잡아. 상호 우호협력 강화 위해 힘 합치기로

2017-06-27     서정필 기자

베트남 하노이, 중국 베이징, 일본 시즈오카 한인 단체가 손을 맞잡았다.

재일본시즈오카한국인연합회(회장 정인모), 하노이한인회(회장 고상구), 북경한인회(회장 김용환)는 6월 16일 시즈오카 한인회 사무국에 모여 자매결연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시즈오카한국인연합회 초청으로 나머지 두 한인회 임원들이 시즈오카를 찾으면서 이뤄질 수 있었다. 
 
고상구 베트남한인총연합회장은 “시즈오카 한국인연합회가 작년에 설립됐지만 정인모 회장을 중심으로 크게 화합하고 운영되는 걸 보며 앞으로의 교류에 기대가 된다”며 “720만 재외동포들이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기에 대한민국의 큰 자산이 되었다며 이번 베트남· 중국· 일본의 자매결연을 통해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활성화 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용환 재북경한국인회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위해 수고해준 박해준 대한뉴스 특파원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동북아와 동남아가 하나가 될 때 더욱 큰 힘을 발휘하기에 일본· 중국· 베트남· 한국이 자주 교류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인모 재일본시즈오카한국인연합회장은 “시즈오카는 오늘의 자매결연을 마음으로부터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다”며 “이번 결연이 시즈오카한국인연합회의 큰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얘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