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학원생 한국어 논문 경시대회 개최

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어 전공자들의 학문수준 향상 위해 2015년부터 시행

2017-06-14     이나연 재외기자
한국국제교류재단 북경사무소(소장 송중석)는 중국 산둥성(山東省) 칭다오시(青岛市)에 있는 중국해양대와 공동으로 6월 10일 '제3회 중국 대학원생 한국어 논문 경시대회'를 개최했다. 
 
 
북경대, 복단대, 남경사대, 산동대, 연변대, 길림대, 사천외대 등 중국 전역 20개 대학에서 참가한 이번 경시대회는 언어와 문화, 문학과 번역 등 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한중 양국의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심사하여 우수 논문에 대해 시상했다. 영예의 금상은 연변대 왕옌과 중국해양대 왕이단 학생이 차지했다. 
 
 
중국 대학원생 한국어 논문 경시 대회는 한국어과 석사과정생들의 학문수준을 평가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연구능력 향상과 연구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고자 2015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국제교류재단 송중석 소장은 “경시대회는 전국 한국어과 대학원생들의 대표적인 학술교류 플랫폼으로서 단순히 행사 참가에 그치지 않고 여러 대학에서 온 학생들과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