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사스카툰 한인회, '제6회 한인 문화의 날'

한인의 재능기부로 다채로운 공연 선보여…행사 이익금은 장학금으로 기부

2017-06-07     유소영 기자


캐나다 사스카툰 한인회(회장 김강현)는 지난 6월 3일, 제6회 한인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한인 문화의 날’은 한국 문화를 캐나다 사회에 알리기 위한 행사로, 1부 공연과 2부 한식 만찬회 순서로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아리랑’ 가야금 합주, 살풀이 한국 무용, ‘그리운 금강산’ 플롯 연주 및 한인 합창단의 ‘닐리리 맘모’, ‘울산 아가씨’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공연은 한인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져 그 의미를 더했으며, 이번 공연 감독의 어머니이자 한국에서 한국무용은 전공한 이금종 여사(79세)가 특별출연해 살풀이 한국무용의 진수를 보여줌으로써 관객들의 많은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2부 순서에서는 한식 만찬회로, 행사 참가자들이 불고기, 잡채, 김치 등 다양한 한국 음식을 함께 나눠 먹으며, 한인 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사스카툰 한인회는 당일 행사의 이익금 일부를 한국계 캐나다 대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