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중학생, 오사카문화원 견학 한국 문화 체험

오즈카중학교 학생 14명 수학여행으로 오사카문화원 방문... 한복, 전통악기 및 놀이 체험

2017-06-02     유소영 기자


지난 5월 23일(화) 오후 2시, 히로시마현에 위치한 히로시마시립 오즈카중학교 학생들이 수학여행의 일환으로 오사카문화원을 방문 견학했다.


이번 견학에서는 오즈카중학교 학생 14명이 참가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사전 질문 및 학습을 통해 한국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한국요리와 관광지, 인기 스포츠 등 또래의 관심사부터 전통 축제와 수출품, 교육제도까지 폭넓고 심도 있는 분야에 대한 질문이 이어갔다.


견학에서는 직접 전통악기를 만져보고 투호 등 전통놀이를 경험하는 한국문화 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간단한 장단을 배우고 직접 쳐보며 일본의 악기와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소리가 다르다는 사실에 흥미로워했다.


이밖에도 드라마에서만 보던 한복을 실제로 입어보고 단체사진을 찍으며 한국의 전통의상의 매력을 만끽했다.

학생들은 이번 오사카한국문화원 방문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더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