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한국전 참전용사에 평화의 사도 메달

새크라멘토 란초코르도바시 메모리얼데이 기념식서 28명에게 수여

2017-06-02     정승덕 재외기자


신재현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는 5월 2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새크라멘토 카운티 소재 란초코르도바시 메모리얼 데이 기념식에 참석해 28명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한국 정부의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했다.

신 총영사는 기념식 기조연설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켜냈고, 오늘날 포괄적 글로벌 전략동맹으로 발전하는 한․미 동맹의 초석이 됐다”고 평가하고,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를 전했다.
 

이 행사에는 아미 베라 미 연방하원의원, 테드 그레인스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 켄 쿨리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 도널드 테리 란초코르도바 시장을 비롯한 란초코르도바 시 간부들, 테레사 건 캘리포니아주 보훈처 차장, 로버트 맥가베이 란초코르도바 시의원, 돈 노토리 새크라멘토 카운트 시의원과 새크라멘토 한인단체 주요 인사 등이 참석했다.

한편, 올해 란초코도르바시 메모리얼데이 기념식은 특히 한국전 참전용사의 용기와 희생을 기리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되었다고 기념식 주최 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