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아일랜드한인회, 한국전기념비에서 참전용사 추모

참전용사 5인 비롯 추모객등 30여 명 참여…희생과 헌신 정신 기려

2017-05-31     서정필 기자


로드아일랜드 한인회(회장 조봉섭)는 미국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로드아일랜드 참전용사묘역 한국전 기념비 앞에서 현충일 추모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다섯 분의 참전용사를 비롯해 권성환 부총영사 내외, 한인회 회원들과 여러 추모객들이 함께 자리했다.


한인회 측은 지난해 여섯 분이 돌아가신 데 이어 올해도 다섯 분 참전용사 분들이 돌아가셨다며 10여 년 전만 해도 서른 분 정도가 참여했는데 대부분 연세가 85세를 넘고 있어 한해 한해가 다르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윤광옥님의 미국 국가, 한국 애국가 선창에 이어 조봉섭 한인회장과 권성환 부총영사가 기념비에 화환을 바쳤다.


권성환 부총영사는 인사말에서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대한민국이 자유와 평화를 누리고 있다”며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