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한국학교 ‘모코스 한마음 체육대회’ 잔치

학생들과 학부모 함께 어울려 갈고 닦은 기량 겨뤄

2017-05-30     서정필 기자


러시아 모스크바 한국학교(교장 임옥례)는 5월 20일 ‘모코스 한마음 체육대회’를 학교 인근 축구경기장 세툰스타지온에서 열었다.

정정당당한 경쟁을 펼치겠다는 학생회 회장, 부회장의 선서로 시작된 행사는 아동 및 학부모 개인달리기, 틱-택-토 릴레이, 깃발서바이벌, 판뒤집기, 배브 래틀, 라바 라바!!, '싸랑해요' 등의 경기가 오전에 펼쳐졌다.
 

점심 휴식 시간 후에는 학부모 축구경기, 학생 이어달리기, 학생 줄다리기(학부모)가 이어졌고 모두가 함께 한 바구니 터트리기로 운동회는 아쉬움을 남기고 막을 내렸다.

체육대회를 준비한 학교 측은 "특히 올해는 지난 체육대회와는 달리 색다른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준비한 코너마다 학생과 학부모님이 모두 만족해 했다"며 모처럼 모두가 하나 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