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 독일 재외국민선거 투표율 86.2%

함부르크 93.4%로 가장 높고 베를린 87.4%, 프랑크푸르트 84.6%

2017-05-08     나복찬 재외기자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엿새동안 실시된 19대 대선 독일 지역 재외국민선거에서 투표 신청자 11,080명 가운데 9,553명이 실제 투표를 마쳐 86.2%라는 놀라운 투표율을 기록했다.
 


독일 지역 네 군데 투표소 별로는 함부르크가 93.4%로 가장 높았고 베를린(87.4%), 프랑크푸르트(84.6%), 본(83.6%)가 뒤를 이었다.

이렇게 높은 투표율에는 탄핵정국으로 인한 조기대선 실시로 재외국민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많았고 인터넷을 통한 신고, 신청, 영구명부제, 추가 투표소 도입 등 투표 편의 확대를 통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졌다는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