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 양자회 어린이와 가족들 사물놀이 한바탕

캐나다 입양 한국 어린이들과 가족들에 한국문화 체험 기회 마련

2017-04-05     신지연 재외기자


오타와 양자회(회장 박민숙)는 4월 1일 오전 10시 오타와 한인교회에서 한인교회 주부교실 사물놀이(단장 박현선)를 초빙해, 양자회 어린이 및 그들의 가족들과 함께 사물놀이를 배우고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사물놀이 수업은 오타와 양자회가 캐나다 입양 한국 어린이들과 그들의 가족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는 시간을 제공하자고 마련됐다.

놀라운 속도로 사물놀이를 배운 어린이들은 무대에 올라 새로 습득한 실력을 당장 선보이며 큰 박수를 받았다. 아이들에 이어 부모들도 장단을 익히며 연습에 몰두했다. 사물놀이 장단에 흥이 난 부모들은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해준 양자회와 사물놀이팀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물놀이 강습을 마친 박현선 단장은 “한국음악을 소개하고 사물놀이의 다양하고 역동적인 리듬을 경험해보는 좋은 시간이었고,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사물놀이에 흥미를 느끼고 배우는 시간을 갖게 된 것 같아 매우 뜻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