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조현식 영사 ‘발로 뛰는 영사상’ 전수식

터키 한인회 주최, 전·현직 한인회장과 영사들 참석해 축하

2017-02-17     김민혜 기자

터키 한인회(회장 박용덕)는 2월 16일, 한인회 사무실에서 재외동포신문 주최 ‘제13회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자 조현식 경찰영사에게 상패 전달식을 거행했다.  

전달식에는 박용덕 한인회장과 한인회 임원들, 그리고 윤대우, 박남희 전임 한인회장들과 총영사관의 영사들이 함께해 조현식 영사의 수상을 축하했다. 

조현식 경찰영사는 2015년 2월 주이스탄불 총영사관에 경찰영사 및 주재관으로 부임해 교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2016년에는 약 210건의 사건을 처리했는데, 특히 7월 15일 쿠데타가 발생했을 때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 내 잔류하고 있는 한인들의 안전을 위해 폭탄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공항을 찾아 재외국민을 안정시켰다. 또한 이스탄불 내 우리항공사 및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테러 관련 안전정보를 전달하고, 공관 홈페이지 및 한인회 등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신속히 전달해 2차 피해 예방에도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