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독산업전사세계총연합회 신년하례식

전 세계에 퍼져 있는 파독산업전사들 포부 모아 세계대회 구상

2017-02-03     나복찬 재외기자

파독산업전사 세계총연합회(회장 고창원, 이하 연합회)는 1월 21일, 에센 소재 파독광부기념회관에서 임원, 고문, 자문위원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고창원 회장은 다복한 새해를 기원하며 지난 한해도 연합회 행사와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보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고 회장은 ‘실천’을 강조하며 “누군가 해주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나부터 사회에서 필요한 일에 관심은 물론, 나눔과 실천에 앞장서서 나가야 한다”는 신년인사를 남겼다.

참석자들은 각자 간단히 자기소개를 하며 신년 인사와 포부 등을 발표한 후 회의를 시작했다. 주요 안건인 법인체등록문제 관련 보고와 제10차 세계대회 개최지 및 일정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세계대회는 오는 10월 10일을 전후로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08년 미국에서 미주 거주 회원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파독산업전사세계총연합회 모임은 2010년 8월 독일에서 제 3차 세계대회를 거치며 전 세계를 아우르는 조직으로 확대 개편됐다. 세계총연합회는 매년 세계대회를 개최하며 전 세계에 퍼져 거주하고 있는 파독산업전사들의 이익증진과 권익 향상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