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조호한인회의 정기총회와 송년의 밤

320여 교민·기업인 가족들, 초중고 학생들과 여성교민들 공연 등에 박수갈채

2016-12-22     유선종 기자


말레이시아 조호 한인회(회장 오현식)가 주최한 ‘2016 조호한인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이 12월16일 르네상스호텔 조호에서 교민과 기업 임직원 가족 등 32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1부 정기총회는 정몽조 사무국장의 사회로 조호한인회 오현식 회장의 개회사와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 유현석 대사의 축사(김영명 영사 대독)가 있었다.


이어 제5대 조호 한인회장 선거결과에 관해 강성렬 선관위원장의 보고와 강석식 감사의 결산보고, 이중민 수석부회장의 2016년 한인회 활동보고에 이어 제3~4대(2013~2016) 활동들을 영상으로 보면서 정기총회를 마쳤다.

제2부 송년의 밤 행사는 오준석 부회장의 사회로 노래자랑과 공연 등이 펼쳐졌다.


60대 어른들의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초ㆍ중ㆍ고등부의 공연 및 5명의 현지인 케이팝 가수들의 환상적인 공연 그리고 남방대학 한국동아리 학생들 공연, 조호 여성 교민들의 공연 등 화려한 공연에 참석자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행사 마지막 순서인 행운권 추첨에서는 삼성 갤럭시, 태블릿PC 등 수많은 상품을 교민들에게 선사했고, 두일캡(대표 성봉제)에서 제공한 아시아나 이코노미 항공권은 이정옥 씨가 당첨됐다.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아시아나항공 싱가포르지점(지점장 정진학)에서 조호 교민들을 위해 제공한 비즈니스 왕복 항공권(싱가포르~한국) 추첨에 이자인 양이 당첨 되는 행운을 안았으며, ‘2016 조호 한인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는 기쁨과 아쉬움을 남긴 채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