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이민사 전시관' 건립에 후원 이어져

신범조 회장, 킴벌리 리 회장 등 "전시관 건립은 한인사회에 큰 이정표"

2016-12-12     김민혜 기자

뉴욕한인회(회장 김민선)가 추진하고 있는 ‘이민사 전시관’ 건립에 한인들의 성원이 모이고 있다.

신범조 Lucky Supply 회장은 12월 8일 김민선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2017년 1월 13일에 개최될 '제57주년 뉴욕한인의 밤 및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을 위해 1만 달러를 희사했다. 신범조 회장은 “한인 이민사 전시관 건립을 위한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많은 동포들이 관심을 갖고 행사 후원에 참여해주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지난 10일에는 킴벌리 리 First Nationwide of NY, Inc.회장이 1만 달러를 기부했다. 킴벌리 리 회장은 “한인사회 숙원 사업인 이민사 전시관이 한인회관 6층에 자리잡는 것은 동포사회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기회에 한인사회에 커다란 이정표가 세워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선 회장은 “돈 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 이라며 “단 1달러라도 이민사전시관 건립에 큰 보탬이 된다. 한 마음 한 뜻으로 모인 동포들의 뜻을 받들어 이민사전시관을 반드시 세우겠다”고 굳은 의지로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