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신임 재외동포위원장에 박병석 의원

12일 최고위원회 의결 통해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으로 공식 임명

2016-10-17     편집국

제19대·20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으로 일하고 있는 박병석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재외동포정책 담당 해외기구인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재외동포위원장)으로 결정됐다.

더불어민주당(당대표 추미애)은 10월 12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박 의원을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으로 공식 임명했다.  

박병석 의원은 김성곤 전 의원에 이어 재외동포정책 개선을 위한 법률개정 등 재외동포 권익신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주도하게 됐다. 1998년 국민회의 수석부대변인으로 정계에 입문한 언론인 출신의 박 의원은, 16대부터 20대까지 당선된 5선 의원으로 제19대 국회에서는 전반기 부의장을 지냈다.

10월 11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유호열) 제17기 3차 해외지역회의에 참석한 박 의원은 환영만찬에서 “화해와 평화, 교류가 강물처럼 흘러 통일에 이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