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상들에게 사단법인 ‘글로벌한상드림’ 공표

제15차 세계한상대회 ‘한상의 밤’에서 취지 알리며 관심 촉구

2016-09-29     김민혜 기자

모국의 사회통합과 미래 한상 인재 육성을 위해 세계 각국의 한상들이 힘을 모아 설립한 사단법인 ‘글로벌한상드림’의 외교부의 인가절차가 완료되어 법인의 공식출범이 제15차 세계한상대회에서 공표됐다.

지난 4월 27일 출범된 사단법인 ‘글로벌한상드림’은 탈북자와 다문화가정 등 국내 소외계층에 대한 장학사업, 차세대 한상 지원 사업, 국내·외 한상교류활동사업 등을 통해 국내·외 사회통합을 지원하고 미래의 한상 인재를 육성하며 한상과 재외동포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단체다. 

홍명기 이사장은 9월 28일 오후 제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15차 세계한상대회 ‘한상의 밤’ 행사에서 글로벌한상드림의 설립과 활동에 대해 알리며 한상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글로벌한상드림은 미국 듀라코트 그룹 홍명기 회장을 대표로 설립회원 수 150명, 기부 약정액 약 7억3,000만 원으로 출범됐다. 홍 이사장을 비롯해 한창우 일본 마루한그룹 회장, 홍성은 미국 레이니어그룹 회장, 조병태 미국 소네트그룹 회장, 승은호 인도네시아 코린도그룹 회장,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전 이사장, 송창근 인도네시아 KMK그룹 회장, 임도재 아프리카 글로텍엔지니어 대표, 오세영 라오스 코라오그룹 회장 등 9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으며 기부금 50억 원과 회원 수 500명 이상을 상시 유지해 법인을 운영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