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파라과이지회, 통일 골든벨 퀴즈 대회 개최

한글학교 초ㆍ중ㆍ고등부 대상…북 5차 핵실험 강력 규탄

2016-09-19     유선종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미서부협의회 파라과이지회(지회장 임광수)가 주최하고 파라과이 한글학교가 주관한 골든 벨 퀴즈대회가 지난 9월10일 한국학교 세종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퀴즈대회는 초ㆍ중ㆍ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생, 학부모 등 1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임광수 지회장은 “통일 골든벨 행사는 21세기 유일의 분단국인 우리 조국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에 관해 공부를 하는 소중한 기회로 차세대 청소년들에게는 한반도 통일의 필요성과 바른 역사관을 알게 하는 매우 중요한 행사”라고 말했다.


이어 임 지회장은 “공교롭게도 9월9일 북한은 우리의 염원과는 달리 5차 핵실험 발사를 해 지구촌 전 세계인들을 경악하게 하는 만행을 저질렀다”며, “이에 오늘 행사는 더욱 조국의 평화통일이 얼마나 절실한 것인가를 상기하는 계기가 되고, 퀴즈대회와 함께 북핵 규탄대회도 병행해 우리의 통일의지를 확고히 하는 매우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파라과이지회로는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였으며, 학생들의 참여도는 물론 학부형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파라과이 통일 골든벨 대회는 파라과이 동포 청소년들에게 민족 정체성과 올바른 국가관을 고취시킴으로서 공감 의지를 모아 한반도 통일을 이루기 위한 비전과 관심을 갖고자 하는 매우 뜻 깊은 대회였다.


시상자 명단을 살펴보면 초등부문 골든벨상 백승교(3학년), 최우수상 김건(6학년), 금상 최유성(6학년), 박주예(6학년), 조가온(3학년), 이현석(4학년)이며, 중ㆍ고등부문 골든벨상 하형주(중1), 최우수상 김용욱(고등부), 금상 박요한(중2), 이명훈(중3), 최예지(중1), 박진수(중3)가 영예를 안았다.

끝으로 행사에 참여한 학생, 한글학교 교직원 및 학부형, 평통위원들은 ‘북 5차 핵실험 강력규탄’ 구호를 외치며 모든 행사는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