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제6회 한-몽 우수기업제품 박람회 열려

중소기업제품 전시에 한류문화·의료·뷰티 산업도 합세

2016-06-23     윤복룡 재외기자


주몽골 한인회(회장 국중렬)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몽골 울란바타르시에 있는 '미셀엑스포'전시장에서 ‘제6회 한-몽 우수기업제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오 송 주몽골 대사를 비롯해 국중렬 몽골한인회장, 강민호 몽골한인상공회의소회장, 어윤치멕 몽골 상공회의소회장, 엥흐바트 울란바토르시 전문 검역국 부장과 관계자 200 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 1부 행사는 국중렬 몽골한인회장의 내빈소개와 함께 몽골에서의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센터 권병전 센터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오 송 대사의 축사와 몽골상공회의소 어윤치멕 회장의 축사로 진행됐다.

개막식 2부 행사는 한류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한류문화산업주식회사(대표 배영석)에서 준비한 신인 아이돌 그룹인 M-크라운과 데이지, 가수 장연주, 미림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로 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축하공연 후 한류문화산업주식회사가 마련한 한류 홍보관에서는 엠크라운과 데이지의 팬사인회가 마련됐는데 관람객들이 한꺼번에 몰려 한류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또한, 한국의료관광 홍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홍보관을 설치해 ‘한복 입어보기’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끌었다.


국중렬 한인회장은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는 ‘한-몽 우수상품전시회’는 매년 크게 발전해 이제는 몽골 국민들이 매년 기다리는 엑스포로 발전했다”면서 “올해는 특히 명지병원과 분당차의과 대학병원 등 대형병원과 뷰티 관련 병원들이 대거 참여해 한국의 높은 선진 의료를 소개해 의료관광 홍보에 큰 역할을 했고 한국 중소기업의 수출증대와 한-몽골 간의 경제교류를 통한 양국발전에 기여하는 엑스포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한-몽 엑스포 2016’과 한류문화 열기를 짐작하듯 신인아이돌 그룹인 M-크라운과 데이지, 장연주, 미림의 공개방송 프로그램이 1시간 동안 몽골 글로벌채널과 라디오(FM90.1)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되었고, 17일 열렸던 개막식 행사는 몽골 UBSTV 글로벌채널을 통해 6월25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