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재외국민 보호 비상대응 훈련 실시

2016-04-11     박세정 기자

쿠웨이트 한인회(회장 심현섭)는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쿠웨이트 재외국민 보호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2015년 3월 박근혜 대통령의 쿠웨이트 방문을 계기로 결정된 사항 중 하나로, 외교부 재외국민보호 대책반, 현대중공업 쿠웨이트 아주르(Az Zour) 발전소 현장, 쿠웨이트 한인회, 주 쿠웨이트 한국대사관이 4위 1체를 이루어 진행됐다.

훈련을 통해서는 ▲피해 현황 파악 보고, ▲한인회 비상연락체계 확립, ▲현장 지휘본부 설치, ▲신속대응팀 쿠웨이트 파견, ▲언론 보도자료 배포, ▲쿠웨이트 내 지원팀 구성, ▲재외국민 정부합동 대책회의, ▲피해발생 사고원인 파악 분석, ▲신속대응팀 집결, ▲현장 방문과 현장 피해 보고, ▲쿠웨이트국 관계기관 방문과 피해자 가족명단 확인, ▲피해자가족 지원팀 구성, ▲대사 주최 연석회의, ▲피해자가족 현장 방문, ▲후속조치 등 재외국민 보호에 필요한 상황을 단계별 점검 및 분석했다.

훈련 결과 분석회의에서는 외교부가 쿠웨이트 한인회에 재외국민 보호정책집을 전달했으며, 한인회는 이에 준하여 비상대응 매뉴얼을 수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