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주현 주휴스턴 총영사, 제12회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

2016-02-02     박세정 기자


1월 30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서울가든 연회실에서 재외동포신문이 선정한 '제12회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자인 백주현 주휴스턴총영사의 상패 전수식이 있었다.

 이날 행사는 민주평화통일 휴스턴협의회의 신년하례식과 함께 진행됐으며, 휴스턴협의회 자문위원, 각 단체장 및 내·외빈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백주현 총영사의 수상을 축하했다.

 백주현 총영사는 지역한인회와 공관의 긴밀한 상호 협조를 도모해 지역 동포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순회영사 업무 지원 때마다 각 지역 한인회를 통해 직접 소통하며 지역 형편을 고려한 사업을 구상하고 성공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앞장 선 부분을 높이 평가받았다.
 
 평소 한인회 및 연합회의 주류사회 연관 사업에 큰 도움을 주고, 차세대들을 위한 정체성 교육에도 적극적으로 나선 공로도 함께 인정받았다.

 이날 전수식에서는 재외동포신문 이형모 발행인을 대신하여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 중남부 연합회 고창순 회장이 상패를 전달했다. 백 총영사는 “짧은 기간이나마 지역 한인 동포사회와 함께 일하며 최선을 다했다”고 전하며 “이 상은 미주 중남부 5개주 12개 한인회 및 동포들이 함께 수상하는 상이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동포들은 남은 임기 동안 백주현 총영사의 활약을 기대한다며 더욱 발전하는 한인사회를 위해 공관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