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워싱턴지회 "북 핵실험 규탄 결의문 美 연방의원에 전달할 것"

2016-01-19     홍알벗 재외기자

한국 국민의 평화통일 염원을 담은 결의문이 미국 연방 의원들에게 전달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지회(회장 황원균, 이하 평통 워싱턴지회)는 1월 18일, 버지니아 애난데일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평통 워싱턴지회는 1월 12일 제17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가 발표한 ‘북한 핵실험 규탄(민주평통) 결의문’의 영문 번역이 끝났다고 밝혔다. 

 황원균 회장은 “영문으로 번역된 결의문을 미 연방의회 소속 하원의원 100명과 상원의원 435명에게 발송할 계획”이라며 “한인사회는 물론 미국 정치권에도 한국 국민들의 평화통일 염원을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각 의원들에게 이메일과 우편으로 발송될 예정인 결의문은 지난 1월 6일 북한이 감행한 4차 핵실험을 규탄하는 내용을 주로 담고 있으며, 북한 문제의 근본적 해결의 길은 평화통일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재외동포신문 홍알벗 재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