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활동으로 하나 된 선전 한인학생들
2015년 선전한인학교 가을 운동회
2015-11-25 김영기 기자
선전한인학교는 지난 21일 리중 소학교 운동장에서 '2015 선전한인학교 가을운동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펼쳐진 이날 운동회에는 피구, 2인3각, 박터트리기, 줄다리기, 가족달리기 등 학생과 부모가 함께하는 종목이 진행됐다. 3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경기에 참가해 가족애를 나누고 친목을 다졌다.
경기가 모두 끝난 후에는 축구 로봇, 드론, 생필품, 미용권 등 다양한 경품들이 추첨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전달되기도 했다.
참가 학부모들은 "외국생활의 스트레스를 날리면서 웃고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운동회가 되어서 너무 즐거웠다"며 "내년 운동회도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구기창 선전한인(상공)회장은 "이번 운동회를 계기로 교민들이 한글 학교 및 한인(상공)회에 대해서 관심을 기울여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교민들이 하나가 되어 우리의 미래인 자녀들에게 더 좋은 한글 교육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 '2015년 선전한인학교가을 운동회' 현장
[재외동포신문 김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