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문화 교류 위한 ‘스토리텔링, K-POP 경연대회’

다롄 세종학당, 한국어 영상 스토리텔링 대회 및 K-POP 경연 대회 개최

2015-11-05     재외동포신문

지난 10월 24일, 중국 다롄대학 내 음악당에서 ‘한국어 영상 스토리텔링 대회 및 K-POP 경연대회’가 개최 되었다. 

 주다롄영사출장소는 한중 양국 문화 교류를 통한 관계 증진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다롄지역 한국어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K-POP 경연대회를 2013년부터 후원하고 있다. 2013년에는 다롄 민족대학교 주최로 제1회 대회를 개최하였고, 제2회인 2014년부터는 다롄 대학 내에 위치한 다롄 세종학당에서 이어받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4년 대회부터는 참가 학생이 직접 제작한 영상에 내레이션을 하는 영상 스토리텔링 대회를 더해 행사 규모가 확대되었다. 참가 학생들의 실력이 전 년도에 비해 크게 향상되었고, 소재 또한 참신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련세종학당 권영미 학당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양국 간의 문화를 서로 이해하고 배우면서 함께 어우러지는 장으로 번져 경연과 상관없이 한국문화를 한껏 즐기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다롄과 단둥 지역의 5개 대학과 다롄 세종학당 수강생이 참가한 이번 2015년 대회는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발휘하고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을 표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줬다는 평을 얻었으며, 지역 사회와 많은 기업의 적극적 후원과 지지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