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한인 차세대 리더들, 김장으로 나눔 실천

김장 3000포기 불우이웃에 전달…'제18차 세계한인차세대대회' 3일차

2015-11-04     김영기 기자

 

전 세계에서 모인 글로벌 한인 차세대 리더 90명이 김장을 통해 나눔을 실천했다.

 '제18차 세계한인차세대대회' 3일차를 맞이한 4일 오전 서초구청 앞마당에서는 대회 참가자 전원과 서초구청 어머니회원 100명이 함께한 가운데 김장 나눔 행사가 열렸다.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과 어머니 회원들은 김장 3000포기를 담궈 관내 불우이웃에게 전달했다.

 김장 나눔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을 환영하는 의미로 새마을부녀회장이 차세대 대표에게 모둠떡을 선물하는 훈훈한 시간도 펼쳐졌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만큼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한국 고유의 '김장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한민족으로서 자긍심을 느끼는 동시에 한국인의 따뜻한 정을 느끼는 특별한 시간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재단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