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한인학생들의 힘찬 물장구

제16회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초등 수영대회

2015-10-20     김영기 기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한인학생들이 수영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교장 김승익, JIKS)은 지난 16일 본교 수영장에서 '제16회 JIKS 수영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초등 저학년만 참가했던 예년과 달리 초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대회는 남녀 및 학년별로 나눠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4개 종목 개인시합과 학급대항 자유형 릴레이로 구성됐다.

  많은 학부모의 열띤 응원 속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가 펼쳐졌으며, 그 결과 각 학년 종목별 우승자에게는 상장과 상품이 수여됐다.

  특히 6학년 박선우, 3학년 박시은, 2학년 조중훈, 조지현 학생은 각각 두 개의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국제학교 관계자는 "해마다 열리는 본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수영 실력과 체력을 기르고, 경기의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하는 태도를 함양하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개최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