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재독한인간호협회, 파독간호사 문집 '라인강변에서' 출간

눈물과 땀, 희생과 봉사의 반세기 담은 '간호문학'

2015-09-02     김영기 기자

 

  재독한인간호협회(회장 노미자)가 발행한 파독간호사 문집 '라인강변에서' 제1호가 지난 1일 출간됐다.

  파독간호사 13명의 옥고가 모여 완성된 문집 '라인강변에서'는 지난 반세기에 걸친 파독간호사들의 발자취와 숨결을 담고 있다. 

  시 9편, 에세이 4편, 편지 1편, 수기 4편, 칼럼 2편 등 다양한 장르의 읽을거리들로 구성됐다.

  재독한인간호협회 노미자 회장은 "올해로 협회가 사단법인체로 창립 출범한 지 어느덧 30주년을 맞이했다"며 "낯선 땅에서 살아오는 동안 겪었던 많은 일들과 가슴에 품었던 진솔한 느낌과 생각들을 기록으로 남겨 이왕이면 또 하나의 '간호문학'으로 승화시켜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창간 취지를 전했다.

  문집은 비정기 간행물로 발행된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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