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애틀란타서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집회

2015-04-20     편집국 기자


  미국 애틀란타에서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집회가 열렸다.

  세월호를 잊지 않는 애틀란타 사람들의 모임은 지난 18일 오후 2시부터 조지아텍에서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집회를 개최했다.

  주최측은 이날 고(故) 빈하용 군과 고(故) 박예슬 양의 작품 전시회 및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 상영회를 가졌다.

  또한 세월호 특별법과 특별 조사위와 관련, 현재 문제가 되는 정부 시행령안의 독소조항을 이석태 위원장의 대국민 호소 동영상을 통해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주최측 관계자는 "애틀란타에서도 함께 가슴 아파하며 유가족의 뜻과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이 있음을 알려 작게나마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모임은 또 "앞으로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계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편집국 기자 dongpo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