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블리 외교안전국 SF지부장 “총영사관 앞 불법시위 강력 대응할 것”

샌프란시스코지역 치안기관 최고책임자 9명 총영사관 적극 협조 뜻 밝혀

2015-03-06     정승덕 재외기자

 

  제블리 외교안전국 샌프란시스코지부장이 “앞으로 총영사관 안전을 위협하는 시위에 대해 강력한 대응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한동만)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지역 치안기관 최고책임자 초청 관저만찬에서 제블리 지부장은 “총영사관 앞 불법시위가 매년 수차례 열려 공관업무와 방문객들에게 큰 불편을 끼쳐왔음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렉 서 샌프란시스코 경찰서장, 조앤 헤이즈 소방서장, 테이텀 킹 국토안보부 샌프란시스코지부장 등 이날 만찬에 초청된 9명의 최고책임자들도 총영사관과의 긴밀한 협조관계 유지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하고, 최근 샌프란시스코와 한국 간 경제협력 및 문화교류, 상호방문 등이 더욱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모든 한국교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동만 총영사는 “샌프란시스코지역 치안기관들이 2013년 7월 발생했던 아시아나기 사고의 수습을 비롯해 우리 국민과 동포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주고 있다”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교민안전 증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이날 만찬에는 샌프란시스코지역 치안기관 최고책임자들을 비롯해 정윤호 부총영사, 이동률 영사, 릭성 산타클라라 카운티 경찰국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샌프란시스코=정승덕 재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