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 다카대 문화연구센터와 학술교류협정 체결

2015-01-20     김영기 기자

 

  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단장 임채완)이 지난 16일 전남대학교 용봉관 세미나실에서 방글라데시 다카대학교 문화연구센터와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세계한상문화연구단에 따르면 이번 학술교류협정은 두 기관이 상호협력을 통해 디아스포라에 대한 국제 연구 표준을 만들고, 학문적 체계화를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연구단과 협정을 체결한 방글라데시 다카대학교는 ‘아시아 위크’지가 선정한 아시아 100대 대학에 선정된 명문 학교로 현재 3만7000여 명의 학생과 3만4000여 명이 재학 및 재직하고 있다.
 
  앞으로 두 기관은 교수 및 학생의 상호 교환, 연구 프로젝트 공동 수행, 학술회의 및 문화 프로그램 공동 수행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임채완 연구단장은 “디아스포라는 국가와 경계를 가로지르며 다양한 문화와 공간을 창출하고 있기에, 이들에 대한 연구는 지역적 경계를 넘어 유출국과 유입국 모두를 바라봐야만 그 속성을 더욱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국제학술 교류협력의 의미를 강조했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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