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경일 기념식

2014-10-07     정승덕 재외기자

대한민국의 생일을 축하하는 대규모 행사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렸다.

4,000여 년 전 하늘이 열렸던 이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올해에는 평양에서 9년 만에 남북 공동으로 열리는 등 곳곳에서 4347번째 맞는 대한민국 생일을 자축하는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시내 중심가에 있는 페어몬트 호텔에서 주샌프란시스코 한동만 총영사, 이정순 미주총연 회장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각국에서 온 대사, 총영사 등 외교관들이 대거 참석하여 한국의 문화와 한국인들과 한국 관련 대화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다른 지역의 기념식과 달리 한국 전통 무용과 북 삼고무, 거문고 등을 곁들인 국경일 기념 리셉션에 청사초롱을 앞세운 무용 팀이 입장할 때는 참석한 미 주류 인들이 원더풀을 연발하며 감탄사를 보냈다.

샌프란시스코 시와 밀브레 시에서는 '한ㆍ미문화 유산의 날' 선포증을 한동만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에게 전달했다.

참석한 외국인들은 한국문화를 직접보고 많은 느낌을 받았다며, 한국의 국경일을 축하했다.

▼ 사진으로 보는 '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국경일 기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