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상공인 63명, 개성공단 방문

2014-10-02     홍미은 기자

지난 29일 '세계 상공인 개성공단 방문단'이 개성공단 견학을 마쳤다.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등 세계 10개국 전 세계의 상공인 63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29일 오전 7시에 개성공단 지원재단에서 출발해 도라산에서 사전 시청각교육을 받은 후 오전 10시경 개성공단에 도착했다.

개성공단 임원진들의 열렬한 환영 속에 최상철 개성공단 부원장이 축하 인사를 건넸고, 방문단의 원로인 김덕룡 전의원의 인사말과 김명찬 개성공단 방문단 단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김 단장은 “이번 행사가 남북 간의 긴장완화와 개성공단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고 10여 개국에서 먼 비행시간을 마다하지 않고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세계한상 여러분이 진정한 세계 속의 한상”이라며 “공단방문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방문단은 공단 내 북측에서 관리하는 평양식당에서 오찬을 마치고 여러 곳의 현지 공단을 견학하였으며, 주변관광 후 서울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