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역순시 '독도레이서' 워싱턴DC서도 큰 관심

6일 워싱턴 도착, 한국문화원에서 거리공연과 세미나 개최

2014-04-09     홍진우 재외기자

한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미 전역을 돌고 있는 독도레이서가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 도착, 각종 행사를 펼쳐 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독도레이서(3기)는 지난 6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 도착, 지역 인사들과 만남을 갖고 8일 워싱턴 한국문화원에서 거리공연과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단원들은 문화원 앞 뜰에서 한국 북청사자 탈춤을 선보였으며, 독도의 역사적 배경 및 독도레이서 활동 내용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세미나가 끝난 뒤 '발도장 찍기 이벤트'와 '독도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방문객 모두에게 선물로 나눠졌다.


이번 행사에는 80여명의 현지 미국인들이 참석하였으며, 워싱턴DC에 소재한 에이치디 쿠크(HD Cooke)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단체 관람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독도레이서는 지난 3월 1일부터 미 전지역을 돌며 독도를 홍보하고 있으며, 오는 8월 15일까지 6개월 간 전세계를 돌려 거리공연 및 세미나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