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는 지금 대학생 봉사활동 시즌

동국대학교 참사랑봉사단, 현지 태권도체육관 개보수공사 도맡아

2014-01-21     박정연 재외기자


최근 겨울방학을 맞아 배낭여행이나 아르바이트 대신 캄보디아로 봉사활동을 오는 대학생들이 늘고 있다. 엄동설한인 요즘 한국 날씨와는 달리 캄보디아에서 무더운 날씨에 비지땀까지 흘리며 열심히 일하는 대학생들의 모습에서 그들의 젊음만큼이나 싱그러움과 활기가 느껴진다.

30명으로 구성된 동국대 참사랑해외봉사단(단장, 김희옥 총장)이 지난 14일(현지시각)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입국했다.

현재 이들은 김종애 계장 인솔하에 보름간 일정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중이며, 현 캄보디아태권도 국가대표팀 감독인 최용석 사범(국기원 소속)의 도움을 받아 오전에는 교내 태권도 체육관 개ㆍ보수공사를, 오후에는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 컴퓨터, 체육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