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칼바람도 녹인 천사들의 미소'
산호세청소년들, 18일 노숙자들에 침낭과 양말 전달
2014-01-02 정승덕 재외기자
한인동포인 '허미미(Alexandria)', '허유미(Erika)' 자매가 시작해 현재는 회원수가 50명이 넘는 학교 대표들이 함께 할 만큼 규모가 커진 이 단체대표들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그동안 모금활동에 많은 분들이 도와줘서 올해도 그 뜻을 이루게 됐다"며"어린마음에 목표한 금액을 모금하지 못할까봐 걱정했는데 다행"이라고 기쁜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 단체는 지난해에도 산호세 다운타운 '제임스 파크(James park)'에서 노숙자들에게 침낭을 나눠줬고, '이스트 팔로알토' 교육구를 방문해서는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원 하라며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정승덕 재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