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북경시 한중대학생 탁구 교류전 개최

북경총한국학생연합, 한중학생간 친목도모 기량 겨뤄

2013-12-18     재중국대한체육회

북경총한국학생연합(회장 김기용)이 주최하고 재중국대한체육회(회장 권유현)가 후원하는 '제1회 북경시 한중대학생 탁구 교류전'이 지난 14일 북경시 조양구 안정로(朝阳区安贞路安贞西里五区1号阳光乐佰5楼)에 소재한 탁구장에서 열려 약 110여명 한중학생들 간 기량을 겨뤘다.

김기용 북경총한국학생연합 회장은 환영사에서 “체육 교류를 통해 한국-중국학생들 간 소통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 가운데 상호 교류가 좀 더 활발해짐에 따라 그 목적과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한중대학생들의 대상으로 탁구교류전을 개최했다"며 "이번 탁구교류전이 양국 대학생들의 친목도모와 향후 교류 증진을 위한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병달 재중국대한체육회 부회장은 권유현 회장을 대신한 축사에서 "이 자리에 모인 한중 대학생들은 정정당당한 스포츠정신 뿐만 아니라 양국 대학생들간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손 부회장은 재중국대한체육회의 후원금과 재중국대한탁구협회의 탁구용품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북경총한국학생연합은 '제1회 한중 대학생 탁구 교류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양국대학생들 간 친목도모와 더불어 양국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고 보고, 향후 북경에 있는 유학생들을 위해 더욱 봉사할 수 있도록 유학생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교류전은 A,B,C,D그룹으로 나누어 동시에 단체 리그전으로 치러졌는데 1등은 '乒乓男神', 2등'北语', 3등'WTF)'이 각각 차지했고,  패자교류전에서 '乒乓联盟)가 최종 우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