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동해병기법안 통과 가능성 높아
2013-11-20 홍진우 재외기자
비슷한 법안이 두 개이면 심사과정에서 하나로 통합할 가능성이 크며, 이럴 경우 민주당의 데이브 마스덴 상원 의원과 공화당의 리차드 블랙 상원 의원이 동해 법안의 공동 발의자가 된다.
버지니아주 내 동해병기 운동을 앞장서서 추진하고 있는 '미주 한인의 목소리(VOKA)의 피터 김 회장은 "2012년 1월에 동해 병기 법안이 상정 되었다가 상원 교육 위원회에서 7대8로 부결되어 법안 자체가 좌절 되었을때, 반대표를 던진 8명의 의원중 6명이 공화당 의원 이었던점을 감안한다면, 이번에는 양당 의원들이 공동 대표로 발의 하는 우리의 '동해 병기 법안'은 통과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졌다"고 말했다.
버지니아 주의회가 동해병기와 관련 법안을 통과시킬 경우 미국내에서는 최초의 사례가 되며, 다른 주에도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