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기와 비빔밥 "베리 나이스!"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 'Anuga 2013'서 한식 인기집중
2013-10-14 나복찬 재외기자
격년제로 열리며 올해 32번째 열린 '2013 ANUGA'에는 98개국에서 6.777 업체가 참가, 국제식품업에 관한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플랫폼임을 다시한번 입증해 보였다.
한국에서는 농수산물 유통공사(aT)에서 모집한 30여개 업체와 다수의 한인업체들이 함께해 박람회를 찾은 손님들과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한국 식품을 홍보하고, 전세계 특히 유럽시장에 진출을 꾀하는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특히 1번홀에서 실시된 한식 쿠킹쇼에는 독일 현지인 요리사인 안드레아와 크리스티나의 프로패서날한 진행으로 인기를 모았는데, 매일 3차례씩 불고기, 비빔밥, 만두요리 시연을 보이고 매회 100명이 넘는 이들에게 요리한 음식을 시식하게 했다.
독일 식료협회 프리드헬름 돈자이퍼 회장은 "이번 Anuga에서 각 분야의 지속적 성장을 잘 보여주었으며 고품질의 독일 음식과 음료 산업도 그 어느 때 보다 더 높은 품질이소개 됐다"고 평했으며, 독일 호텔 및 레스토랑 협회 DEHOGA측에서도 크게 만족함을 표시했다.
한국기업들은 만전식품(정재강), 엠디에스아시아(장진수),아태홀딩스(이영규) 등, 30여개 업체들이 참가했는데, 활발한 상담과 실적에 만족감을 보인 기업대표자들은 오더로 연결될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임을 다짐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