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 여류 작가 3인전 ‘Nature/ Nurture’ 개최

2013-08-30     홍진우 재외기자

주미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원장 최병구)은 오는 3일 부터 17일까지 특색있는  재료를 활용해 독특한 작품 세계를 나타내고 있는 여성 작가 3인의 전시회 ‘Nature/ Nurture’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유명숙, 조앤 베베라콰(Joan Bevelaqua), 사라 웨그너(Sara Wegner)가 참여해 자신들의 독창적인 세계를 반영하고 있는 오일 페인팅, 아크릴 페인팅, 조각 등 세 장르의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유명숙 작가는 연꽃, 매화, 대나무 등 사군자의 자연 소재를 아크릴 물감, 잉크, 혼합 재료와 한지 등을 이용한 독창적인 기법으로 표현해 동양적 감성을 반영한 작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베베라콰 작가는 오일 페인팅 작품에서 면밀한 관찰에 바탕을 둔 정물화 기법을 사용해 사물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웨그너 작가는 실제 크기로 여성 전신을 형상화한 조각 작품을 선보인다.

개막 행사는 5일 한국문화원에서 열리며, 작품 소개와 함께 간단한 한국 음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