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조희용 대사, 아-태지역 대사들과 월례오찬

캐나다의 외교정책 및 국내 상황 이해 도모

2013-04-11     신지연 재외기자

조희용 주캐나다대사는 지난 9일 대사관저에서 데릭 버니(Derek Burney) 전 주한 및 주미 캐나다 대사를 주요 연사로 초청, 캐나다 주재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대사 월례오찬을 주최했다.

이날 오찬에서 총리 비서실장, 주한대사, 주미대사, 하퍼 정부 정권인수위원장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버니 전 대사는 현 캐나다 하퍼 정부의 아-태지역 중시정책을 ‘제3의 길’(Third Option with Legs)로 소개하면서, 동 정책을 통해 캐나다의 외교정책의 다변화뿐만 아니라 캐나다와 미국과의 관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버니 대사는 최근 캐나다 국제개발청의 외교통상부 통합 결정, 다자 국제기구에 대한 최근 캐나다의 정책, 캐나다 국내정세 등에 대해서도 참석한 아-태지역 공관장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월례오찬에 참석한 16명의 아-태지역 공관장 및 차석들은 월례오찬을 준비한 조 대사에게 사의를 표하면서, 금번 오찬이 캐나다의 외교정책 및 국내 상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캐나다 오타와=신지연 재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