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화에 노력하고 있는 재독한인간호사단체들

오는 6월 두 번째 모임 갖기로

2013-04-08     나복찬 재외기자

재독한인간호사 단체 일원화를 위한 모임이 지난달 20일 한독간호협회(회장 윤행자) 주선으로 에센 소재 재독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한독간호협회 회장단을 비롯해 베를린, 함부르크, 비스바덴, 슈투트가르트의 지방 간호사회 대표들이 12시부터 모여 오후 4시까지 재독한인간호사단체 일원화를 위해 숙의했다.

이날 모임을 주선한 한독간호협회는 20일 전에 베를린, 함부르크, 슈투트가르트, 비스바덴 등지의 지방간호사 단체와 재독대한간호사회(회장 황춘자)에 "독일에 거주하는 간호사, 조무사 전체를 대표해서 한마음, 한 목소리로 우리들의 뜻을 전할 수 있는 건강한 중앙단체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취지문을 발송했고, 이에 호응하여 베를린, 함부르크, 비스바덴, 슈투트가르트에서 대표들이 참석했다.

한편, 박소향 한독간호협회 사무총장에 의하면 재독대한간호협회는 황춘자 회장이 서울 체재로 이날 모임에 참석치 못했으며 이를 감안, 오는 6월 그 두번째 모임을 갖고 재독한인간호사단체 일원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독일=나복찬 재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