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범 회장, 오스트리아 정부로부터 금성훈장
한-오 양국간 친선증진 및 문화교류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공로
2013-04-04 고영민 기자
재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 박종범 회장(재유럽한인총연합회장, 영산그룹 회장)이 지난 3일 오전(현지시간) 한국인 최초로 오스트리아 연방 정부로부터 금성 훈장(금장)을 수여 받았다.
박 회장은 그동안 한국-오스트리아 양국간 친선증진 및 문화교류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오스트리아 연방정부 외교부(The Federal Ministry for European and International Affairs)로부터 훈장을 받게 된 것.
박종범 회장은 답사에서 “여러가지로 부족한 제게 이처럼 큰 영광을 안겨 주신 오스트리아 정부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의 우호 증진과 문화 교류가 더욱 활발히 전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회장은 “한국과 오스트리아간 문화교류 뿐만 아니라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협력이 이루어지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해마다 한국 및 오스트리아 학생 20~3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으며, 한국 간호협회, 요리사협회 등의 재정적 후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축구, 골프, 테니스, 태권도 등 총 7개 종목에 대한 대회를 개최하는 등 체육교류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고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