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선거인 4,046만 4,641명… 전체 인구 79.3%

연령별, 40대가 21.8%로 가장 많아… 지역별, 경기도-서울-부산 순

2012-12-12     고영민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제18대 대통령선거에 참여하는 유권자의 총 수가 4,046만 4,641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는 선거인명부 작성기준일(11월 21일) 현재 인구수 5,099만 7,779명의 79.3%이고, 지난 제17대 대선 때의 3,765만 3,518명보다 281만 1,123명이 증가했으며, 지난 4월 실시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의 4,018만 5,119명 보다 27만 9,522명이 늘어난 수치다.

연령대별로 보면 40대가 880만 4,425명(21.8%)으로 가장 많고, 60대 이상이 841만 1,942명(20.8%), 30대 815만 405명(20.1%), 50대 777만 75명(19.2%), 20대 이하 732만 7,794명(18.1%)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자가 1,998만 1,167명, 여자가 2,048만 3,474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의 유권자 수가 935만 8,357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는 서울 837만 9,979명, 부산 290만 9,523명 순이며, 세종특별자치시는 8만 7,665명으로 가장 적게 나타났다.

이번에 확정된 유권자 수에는 재외선거의 국외부재자(17만 9,188명)가 포함된 것이고, 외국 영주권자인 재외선거인(4만 3,201명)은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