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청도한국인회, '한중수교 20주년 기념축제' 성료

"아름다운 우정 행복한 동행" 주제로 26일부터 나흘간

2012-10-29     고영민 기자

재청도한국인회(회장 김동극)는 '아름다운 우정 행복한 동행'(美好友谊 幸福同行)이란 주제로 한·중수교 20주년을 기념 행사를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성황리에 열었다.

재청도한국인회는 "중국최대 한국기업 진출 도시인 청도시 정부와 청도시민들의 우정이 한국기업과 교민은 물론 조선족 동포와 동포 기업들의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며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아 이번 행사를 주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재청도한국인회, 산동성한인축구연합회 주관으로 성문 아울렛 광장 야외무대(청도시 성양구 공예품성2기)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약 500명(한국 200·조선족동포 200·중국 100)이 참가했고, 기념행사와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외에도 △한중 바이어 초청 상품교역회(주관 재청도한국인회) △제5회 한·중 청소년 예술제(주관 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 전시관(사단법인 한중친선협회중국지회) △한중미술·사진 전시회(재중청도대한체육회) △바자회(주관 칭한모) △한·중 문화공연(주관 칭다오도우미마을) 등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청도시인민정부,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 재중국한국인회, 성문집단, OKTA 청도지회, 조선족기업가협회, 조선족여성협회, KOTRA, 생산기술연구원, 관광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라북도대표처, 경상남도대표처 등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