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빤 한국스타일~" 한국문화 연수 발표회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초청 한국문화 어울림 한마당 성료
2012-08-28 김태구 기자
한국을 좋아하고 배우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은 '한국어 학습자'들이 일주일 간 배운 '한국스타일'을 선보였다.
이번 ‘한국 문화 어울림 한마당’에서 세종학당 우수학습자들의 발표 내용을 심사하기 위해 해당 분야의 저명인사들이 직접 참여, 한국어 학습자들이 한국 문화에 더욱 큰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했다.
나라, 종교, 언어, 연령 등 다양한 문화권에서 참석한 학습자들은 세종학당을 통해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키워왔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어를 통해 배웠던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한국문화에 대한 더 깊은 애정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2010년 문화부 조사에 따르면 해외 한국어 학습자의 수강 목적이 ‘한국․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63.3%에 달할 만큼 한류를 통해 알게 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한국어 학습으로 이어지고 있다.
문화부 관계자는 “이들 한국어 학습자들이 한국과 한국 문화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하고, 이들을 한국과 각국의 문화 교류의 매개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이와 같은 한국어 학습자의 국내 초청 행사를 확대·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