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알리기, 우리가 나선다"
제4회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성료… 22~24일, 30개국 300여명 참가
2012-08-24 김태구 기자
세계 곳곳의 한국어교육 관계자들이 국내에 모여 한국어 및 한국문화 알리기를 약속했다.
이번 대회에는 30개국의 세종학당 및 한국어 교육기관 운영자와 교원 등 289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에 있어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한국어세계화재단 송향근 이사장의 폐회사를 시작으로 교육사례 및 도구발표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으며 풍물패 축하공연과 이번 대회기간 참가자들의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 시청이 이어졌다.
송향근 이사장은 폐회사에서 “말과 글의 보급은 문화 전파의 첨병 역할을 하며 이것이 곧 국가이익으로 연결된다”며 “우리는 여기에 유네스코에서 추구하는 ‘다양한 문화 존중’의 의미를 더해, 현지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한 후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알리자”고 말했다.
송 이사장은 또 “해외에 있는 학습자들은 여러분(한국어교원)들을 통해 한국을 보고 한국을 만난다”며 교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태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