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서 현지문화 체험 행사 열려

주쿠웨이트대사관, 라마단 게르게안 행사 개최

2012-08-10     김태구 기자

쿠웨이트에서 주재국민들과 한국 교민들이 대사관 주최 행사를 함께하며 친목을 다졌다.

주쿠웨이트대사관은 올해 2월 발족한 ‘한국문화 디와니야’(Diwaniya)의 쿠웨이트 회원들과 함께 지난 3일(현지시각) 라마단 게르게안 행사를 대사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주재국민, 한인 및 외교단 등 150여명이 참여해 라마단의 의미와 게르게안에 대한 비디오를 함께 시청하고, 아랍전통기타(Oud) 연주를 함께 관람했으며, 한인 및 주재국 어린이들과 함게 게르게안 노래를 부르고 선물과 사탕을 나눠주는 등 아랍문화에 대해 배우고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한국문화 디와니야 쿠웨이트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쿠웨이트 음식 등을 가져오고, 아랍커피와 차 코너를 꾸미기도 했으며 한인들이 쿠웨이트 전통의상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의상을 준비하는 등 적극적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이에 한인들도 주재국 전통의상을 착용하고 오는 등 주재국 문화이해를 위해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며 우호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