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협회, 아르헨 방한단 만찬 초청

서울 인사동에서… 우호·협력 다짐

2012-08-08     김태구 기자

한국-아르헨티나협회가 우리나라를 찾은 아르헨티나 방문단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며 우호를 다짐했다.

여수엑스포 아르헨티나 국제관 참가 등을 목적으로 방한한 아르헨티나 방문단은 지난 7일 서울 인사동을 찾아 한국의 멋을 관람하고 이날 저녁 한아협회의 초청으로 한식만찬을 즐겼다.

한아협회 이정민 회장과 박채순 박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만찬에서는 양국 대표가 기념품을 교환하며 우애를 다졌으며 앞으로의 꾸준한 관계 발전을 약속했다.

이정민 회장은 "아르헨티나는 중남미 국가 중 문화수준이 매우 높은 나라로 동양 문화에 관심이 높다"며 "특히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이 높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렇게 한국을 사랑하는 아르헨티나 관계자 등을 오는 10월 초청해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수교 50주년을 맞은 한국과 아르헨티나가 한-아 협회를 통해 더욱 더 친밀한 관계를 발전·지속시키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