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한인여성회, 건강세미나 개최

"아내 건강은 남편의 따뜻한 관심이 중요"

2012-06-19     김태구 기자

캘거리한인여성회(회장 김순우)는 여성들의 건강을 위한 세미나를 지난 16일 오후 2시(현지 시각) 캘거리 제일장로교회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세미나 사회를 맡은 한인여성회 김연희 부회장은 강연 시작에 앞서 “아내 건강은 가장 가까운 남편이 챙겨줘야 한다”고 말했다.

강연을 맡은 강은희 박사는 인천에 있는 서울여성병원 불임센터소장으로 근무 중이며 남편인 강길원 박사가 알바타 대학 교환교수로 오게 되면서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게 됐다.

강은희 박사는 이번 강연에서 △자궁의 역할과 관련 질병 △갱년기 증상과 대처 △불임 진단과 치료 등에 대해 임상과 연구로 얻은 자료를 분석하며 심도 있게 설명했다.

강 박사는 “어떤 병이든 정기검진과 조기진단이 중요하다”며 평소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강연 전후로 김문자 권사의 기도와 ‘빛소리 중창단’의 공연이 있었다. 김 권사는 기도에서 “여성 자궁의 문제는 여성 전체 건강의 중심이기 때문에 자궁 문제를 소홀히 생각하면 큰 문제가 유발될 수 있다”고 말하며 자궁 건강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