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 한국어교원 양성과정 개설

7월부터 12주간 제1기 온라인 과정 실시

2012-06-13     고영민 기자

총신대학교가 제1기 한국어교사양성과정을 개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

최근 국립국어원으로부터 온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한국어 교원 양성기관'으로 지정 받은 총신대는 이달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12주 과정(7월 25일~10월 16일)의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실습과정을 제외한 모든 강의를 온라인 과정으로 진행하며, 해외 거주 수강생들은 100% 온라인 수업이 가능하다. 대학 측은 "특히 PC뿐만 아니라 모바일(스마트폰, 테블릿PC)에서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이 총신대학교 온라인 한국어교원양성과정의 특징"이라고 전했다.

강의는 총신대를 포함하여 연세대, 이대, 서강대, 한양대, 경희대 등 9개 대학 15명의 현직교수들이 담당하며, 이수자 전원에게는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교육 수료 후 한국 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에 합격하면 한국어교원 3급 자격증이 주어진다. 또한 수료 후 해외 여러 나라의 관계 대학 및 기관에 실습 및 인턴 파견을 추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tchongshin.ac.kr)와 한국어학당(02-595-578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