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4개국서 경제협력 세미나 연다

외교부, 수교 5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추진

2012-06-07     김태구 기자

외교통상부(장관 김성환)는 중남미 국가와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엘살바도르(11일), 니카라과(13일), 파나마(15일), 에콰도르(18일)에서 경제협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한국이 중남미 15개국과 수교 50주년을 맞는 해로 우리 정부는 △정상간 수교 축하메시지 교환 △고위인사 방문·방한 △기념물 제작·기증 △문화공연단 파견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경기개발연구원 좌승희 前원장을 비롯한 한국개발연구원(KDI), 산업연구원(KIET) 소속 전문가 3명이 참석해 발표 및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최근 중남미 국가들이 우리 경제개발 경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이번 경제개발 세미나를 기획했다”며 “현지 정부인사, 경제전문가 및 기업인 등에게 우리 경제정책과 산업정책을 소개해 중남미 국가들의 경제개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